I am a sinner

by hun

나는 무지하게 나쁜 놈이었는데,

나의 마음이 온전히 주를 향하도록 바뀐 줄 알았다.

그러나, 자꾸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런 것이 아님을 나는 증명하는 행동만 하는구나.

나의 마음에는 여전히 주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는 것을 탐하는 마음이

그런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낸다.

이래서 믿음의 “씨”라는 말을 하였던 것인가..?

내 마음에는 그저 하나님께서 심으신 작은 씨가 하나 있을 뿐인가보다.

풍성한 열매는 커녕 아직 잘 자라지도 못한 씨만 하나 덩그러니 있나보다.

나의 심장을 주께 드린다는 것 역시 내가 결단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구나.

주의 은혜로, 은혜로 될 뿐인데..

문제는 내 안에 있는 죄 때문에 나의 마음은 괴롭고

나는 매일 주께 더 큰 부채를 지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누구보다 더 주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나는 늘 괴로움 가운데 있는데,

이런 고통을 피해보고자하는 공리적인 마음으로 주께 부르지을지언정 주께서 들으시겠는가?

결국 나는 죄인인 것을 인정하는 수 밖에 없고,

저 공의로 빛나는 뜨거운 태양의 광선에 쪼이기 싫어

그리스도의 날개 아래 피할 수 밖에 없는 나는

그런 염치도 없고 허구헌날 불쌍한 죄인다.

그런 죄인을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것이다.

성령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가난한 마음에서 가능한 것이고

참으로 가난한 마음에 들어가야만이 깊은 믿음으로 가는 길일까..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러 오시었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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