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Way There

by hun

4일 연속 시험 중 가장 걱정스러웠던 두 개가 조금 전으로 끝났다.

잘 봤다는 장담은 없지만, 못 본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후련하다.

정말 말 그대로 눈 코 뜰 새 없는 학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잘 버텨온 것을 보면 그것은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임을 느낀다.

내가 이뻐서 하나님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갈 수 있게 해 주신 것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가히 미루어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 때문이다.

 

날마다 날마다 수 천 번, 아니 몇 겁을 죽어도 벌써 죽어 없어져야 할 나이지만,

아직도 숨이 붙어 있는 것은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때문이라.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한 것은 무엇보다도 주께서 주로서 계시다는 것.

그분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

그리고 그분의 인자와 사랑.

 

내일과 모레만 지나면 이번 학기도 끝이다.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