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과 유방암과의 관계

by hun

작년 12월호 Cancer Research 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생쥐 실험에서 밤에 인공 조명을 쬐어줄 경우 인간 유방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원인으로 야간 조명이 멜라토닌의 생성을 저해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것은 왜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들에게서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은지, 그리고 산업화된 나라들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했는지 설명해줄 가능성이 있다. 보통 공업화된 나라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저개발 국가들에 비해 다섯 배가 높다.

복합불포화지방산에 있는 특정 물질은 종양 성장을 촉진 시키는데, 멜라토닌은 바로 이 작용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멜라토닌와 암 세포 성장 촉진 사이에 있는 여러 관계 중 하나일 뿐이다.

멜라토닌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몸의 생체 주기이다. 잠에 들고 깨는 것, 체온의 변화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장 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병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예기하자면 규칙적인 생활, 그 중에서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것, 그리고 잘 때는 조명을 끄는 것이 필요한 확실한 증거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내 주위 사람들에게 나는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를 또 하나 얻었다.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