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의 적응

by hun

State College에 온 지 벌써 2 주가 지났습니다. 그간 시험에 매여 다른 일을 통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에 시험은 끝나고 이제 조금씩 주위를 돌아보기도 하고 집안 정리를 마저 하고 있습니다. 그간 아내가 참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많이 고맙습니다. 저야 학교를 다니느라 별 다른 생각할 일이 없지만, 아내는 이곳에 적응하는 것이 저 보다는 힘이 들 것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계속 밀려오곤 했는데, 이곳에 왔던 첫 주일 예배 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평화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다니게 될 여기 교회에서는 작년 부터 마태복음을 차례로 읽어가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강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예배에 동참했던 날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강설 되었습니다. 가장 제게 각인 되었던 사실은 주님께서 던지시는 명령(“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을 우리는 지킬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고,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것(“오병이어”)을 전부 다 주께 바치길 원하신다는 것이며, 그렇게 주께 전체로 헌상이 되었을 때 주께서는 그것을 쓰시어 주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헌상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제게 주신 재능들을 저는 주님 앞에서 참으로 형편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지만, 그런 것일찌라도 전부 주께 드려야만 하겠습니다. 그렇게 주께 제 자신을 전부로 드린 사람으로서는 시험의 결과라든지 그런 것은 주께서 알아서 처분하실 것이기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지난 주에는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니게 될 교회 이름은 Grace Presbyterian Church 입니다. 예배 시간에 주께서 제게 필요한 말씀을 이 교회 안에서 전해주신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또 다른 외부적 요인들로 보건데 이곳에서는 이 교회와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교회 역시 Reformed Presbyterian Church 에 속해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 얘기를 좀 더 하면 좋겠는데, 그것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개강입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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